리중딱, 리우없매 뜻과 유래 벤제마 리빅아

Posted by 토이맨
2017. 10. 19. 17:16 이슈 스토리

리중딱, 리우없매 뜻과 유래 벤제마 리빅아

이제 갓 해외축구에 발을 들이시고 재미를 붙이려는 분이라면 보통 다시보기를 많이 활용하실겁니다. 근데 가만보면 세상에 없는 말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유행어 비슷하게 쓰이는 리빅아, 리중딱, 리우없매의 유래와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알아야될 순서는 벤제마 리빅아 입니다. 모든 전설의 시작이 된 인터뷰인데요. 벤제마의 입지가 흔들리며 리버풀로 이적설이 돌자 그에 대한 인터뷰로 "리버풀은 빅클럽이 아니다 " 라고 인터뷰를 하게 되죠. 줄여서 전설의 단어"리빅아" - 리버풀은 빅클럽이 아니야 가 됩니다. ㅎㅎ 웃기죠?



이런말이 생기게 된데는 리버풀이란 클럽에 대해서 알아야 되는데요. 클럽 역사 100년이 넘은 명문클럽으로 18회의 리그 우승, 8번의 리그 컵 우승, 7번의 fa컵 우승, 5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역대 최다 우승기록의 팀입니다.





그치만 왜 벤제마가 리빅아 라는 말이 돌게 되었을까요. 문제는 챔피언스리그는 명문구단이 우승 경쟁하는 최대의 컵대회로 그해 우승팀에 따라 리그의 평가가 달라지는 매우 중요한 대회입니다. 리버풀은 2005년 5번째 우승컵을 들고난 후로 한번도 올라간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 역시 순위와 기록이 좋지않아 애증의 단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죠.





리빅아로 재미를본 네티즌은 무수한 단어들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리버풀에서 공격강화를 위해 영입한 수아레즈가 그야말로 골 대폭팔하며 팀의 리그우승까지 목전에 둘정도로 대활약을 펼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캡틴 제라드의 실책으로 2위에 그치고 수아레즈는 지금의 팀 바로셀로나로 이적하게 되죠. 이때 선더랜드 감독 포엣이 한마디 합니다. 내용은 수아레즈 없는 리버풀은 중위권이 딱이야! 를 줄여서 리중딱이 탄생!


리우없매는 영국 국대 윙백이자 멀티 포지셔너인 제임스 밀너가 소속팀인 맨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인터뷰한 기사로 새롭게 생겨나게 됩니다. 리버풀 우승 없어 매력적이라는 소감으로 리버풀 이적의 인터뷰를 밝히죠. 그래서 리우없매가 생겨납니다. 


위 3가지 외에도 상당히 많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리능안- 리버풀 라카제트 영입할 능력 안 돼

리지클 - 리버풀 평범한 지방클럽 될 위기

리제문 - 리버풀 제안은 문제 많아

리자빅 - 리버풀 자기들이 빅클럽인 줄 알아 


등 여러 자매품들이 즐비합니다. 팀 역사도 깊고 팬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이런 단어들도 생겨나는 것이겠죠. 인기없는 타팀들은 승격과 강등을 반복해도 별명하나 없으니까요. 그래도 리버풀 경기는 참 매력적입니다. 당연히 이길 경기가 어렵기도 어려운 경기를 그냥 이기기도 하는 신기한 팀이거든요. 클롭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변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수비가 너무 불안하네요 ㅎㅎ즐거운 해축 되시길~ 해축=해외축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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