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걸어온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들

Posted by 토이맨
2017. 11. 21. 13:41 정치 스토리

문재인이 걸어온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들



선거때 보여준 직업소화 능력으로 코스프레왕이라는 별명이 붙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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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를 겸비한 호랑이 (장군)을 의미하는 이름이다.북한 흥남에서 공무원 아버지 아래 2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그의 가족은 "흥남 철수 작전"시 1만4천명을 싣은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거제도로 오게 된다. 부모님이 탑승했던 빅토리호는 정원의 230배를 넘겨 기네스북에 가장 많은 탑승한 배로 등재되어 있다.




문재인 임신 당시 셋방 주인의 임신과 겹쳤고 당시 미신으로 거쳐를 옮겨 문재인을 낳았다.

그래서 본적 주소지가 거제도가 아닌 부산 영선동으로 되어 있다. 피난민으로 지독히 가난한 유아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가난때문에 "신선성당"에서 배급을 받았다고 한다. 수녀들이 사탕과 과일을 자주 주었고 후에,천주교에 입교한다.



지독했던 가난탓에 돈주고 자전거를 빌려탈 형편도 어려워 자전거를 못탔다고 합니다. 4.11 총선 선거사무실에  그의 사진과 함께 자전거가 전시된것도 그 이유!



국내 명문고였던 경남고에 입학 "문과는 문재인,이과는 승효상"이라 불릴 정도로 공부에 두각을 보였지만 한번에 대학을 가지 못했다.지독한 가난에 대한 사춘기로 술과 담배에 빠졌고

명문가 자재들의 위화감에 싸우다 정학을 맞기도 했다.그래서 학창시절 별명이 문제아 였다고 합니다.~





 명문학원으로 유명한 종로학원에 입시 시험을 보게 됩니다.결과는 수석입학, 학원비를 면제받고 재수를 준비하게 됩니다. 조영식 경희대 총장을 만납니다. 가난한 사정을 알고 있던 그에게 4년 전액 장학금 제의를 하게 되고 결국 경희대 법대에 수석입학하게 됩니다.



당연히 서울대 법대를 들어갈 줄 알았던 경남고 동기들은 당시의 진학을 상당히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대학시절, 총학생회 집회를 주도하다 서대문 구치소에 첫번째 수감 생활을 하게 됩되죠...출소후 바로 육군에 입대하게 됩니다.특전사로 차출, 2차례에 걸쳐 최우수 표창을 받고 제대후 무난히 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1차 사법시험 합격후 2차 시험 결과를 기다립니다. 그 사이에 전두환 정권에 항거 운동에 참여합니다.그래서 결국 청량리 구치소로 수감되게 되죠.구치소에서 최종합격 통지를 받게 되는데 경찰서장의 배려로 유치장안에서 조촐한 소주파티를 열었었다고 합니다.



직후 안기부 직원이 찾아와 "과거 데모할때와 생각이 같은가?"물었고 "그때 나의 행동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합격이 취소될수 있는 위험한 말이었지만 

다행히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학생시절 연인이였던 김정숙씨와 1981년 결혼합니다. 지금은 영부인이 되셨죠.



결혼후 사법연수원 차석으로 수료하지만 원하던 판사임용에 실패합니다.국내대형 로펌을 사양하며 노모가 있는 부산으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을 바꿔놓는 사람을 만나게 되죠.부산에서 노무현을 만나게 된것, 사무실 운영,사건 수임은 노무현,변호업무를 전담해서 문재인이 맡게 됩니다.



우연히 한두건씩 시위,노동 관련 사건을 해결하다 시국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덕분에 그의 사무실은 노동-인권 사건 센터처럼 됐다고 합니다..김영상 총재의 영입제안에 고민하던 노무현을 적극 밀어준문재인, 정작 본인은 남아서 시국,노동 사건 변호에 전념합니다.



노무현 당선에 기여하며 청와대 민정수석에 오르며 국정전반에 영향을 끼칩니다.하지만 그기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열린우리당 내부 당론 격돌로 모든 짐을 벗고 아내와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나게 됩니다. 트레킹 도중 노무현 탄핵소식을 듣고 곧장 돌아와 

탄핵심판 변호인단의 간사로 그의 탄핵을 막아내는데 노력합니다.



대통령 퇴임후 노무현은 봉하로, 문재인은 경남 양산으로 귀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질긴 인연은 또 다시 만나게 됩니다.박연차 게이트가 터지며 노무현과 그 측근이 조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죠. 노무현의 자살로 사건은 종결됩니다. 이후 연이은 정계 진출 권유에도 자신은 정치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 이라며 거리를 두게 되죠.




김해을 보권선거 결과 참패를 지켜보며 이를 계기로 정권교체를 선언 돌아옵니다. 그와 노무현의 고향인 부산에 출마,당선되며 정치를 시작하게 됩니다. 노무현의 죽음후에 인상깊은 그의 말로 마무리 합니다.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 못하게 됐습니다.”

                                                                            노무현의 죽음 이후 문재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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