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무엇이든 알려주겠다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Posted by 토이맨
2017. 12. 1. 17:34 정치 스토리

세월호 무엇이든 알려주겠다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국민의 아픔 세월호~아직까지도 대통령의 7시간은 비공개,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 슬픔에 지친 유가족에 무엇이든 말해라 가르쳐 드리겠다는 의원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알려주겠다는 의원은 되려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는데 



위 발언의 주인공은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발언입니다. 25일 사회적 참사법 표결에 앞선 토론의 장, 사회적 참사법은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의 진상규명을 위한 법안으로 336일간의 긴 줄다리기 끝에 마지막 표결을 남겨놓은 상태,



유가족이 참관하는 자리에서 긴 줄다리기 끝의 결정이 정해지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반대 토론에 나선 정유섭 의원은  "이미 모든게 드러난 사안이고 쟁점도 없는데 방대한 조직을 만드는 이유가 뭐냐. 예산 낭비냐, 이런식으로 일자리 창출하냐 세월호 사고 원인을 아직도 모르시냐 저한테 물어보라 , 그럼 가르쳐드리겠다"



는 망언을 뱉었습니다. 이 발언에 세월호 유가족은 분노와 섭섭함을 금치 못했고 "세월호 7시간이나 밝혀라, 저게 인간이야?" 등의 비난과 원성을 들어야 했습니다. 





잠시 소동이 일었지만 발언을 이어간 그는 "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국회의 수치다" 유가족의 아픔을 동감하지만 이법안은 잘못됐다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석에서는 "잘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4대강과 해외투자에 날린 수많은 돈, 무엇을 했는지 알수 없는 해외순방 투어에 대한 반성이나 물음은 전혀 없으면서, 충분히 막을수 있었던 사고를 제대로 조사하자는 의견에 비용문제가 합리적일까?



정의원의 막말은 최순실 게이트때 "대통령은 책임자만 잘 임명하면 7시간 놀아도 된다"는 등의 말로 물의를 일으켰던 적도 있습니다. 한편 정의원의 반대 발언에도 사회적 참사법은 국회를 통과하며 올해안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져 조사를 시작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적폐청산, 10년간 쌓여있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군요. 벌써 1년이 다되어가는 데도 엘리트형 부패는 너무 광범위하게 자리잡은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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