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퇴출시 삭발하며 1인 시위 했던 이유

Posted by 토이맨
2017. 12. 5. 16:26 이슈 스토리

김흥국 퇴출시 삭발하며 1인 시위 했던 이유



예능 치트키로 유명한 김흥국,개그맨보다 더 웃긴 가수로 방송계를 점령했던 그가 애정을 가지고 진행하던 라디오에 하차하게 됩니다. 방송국은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한다는 발표와 달리 김흥국은 하차 통보 받은것이라 항변하며 사실상 퇴출된 김흥국은 삭발후 1인 시위를 하기에 이른 사건이죠. 당시 2011년의 내용이였고 , 여론은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방송하차상 문제로 보였던 이날의 사건은 국정원 조사하며 의외의 문건에서 거론되는데요 이명박근혜 정권중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거나 퇴출된 블랙리스트 문건입니다. 발견된 문건에는 김흥국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인데, 사실 그는 줄곧 보수 성향 지지자로

정몽준을 공개 지지하던 열혈지지자로 의외의 내용이였단 점입니다. 




퇴출되며 시위하던 그날, 삭발하던 날에 정몽준이 찾아와 "내가 미안해서 어떻하냐?"며 걱정스럽고 미안함에 물었고 침통한 표정의 김흥국은  "이정이랑 현빈한테 미안하네"라는 뜬금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정과 현빈은 해병대 후임기수...로 연예인 후배라는 점 말고는 다소 뜬금없는 조크! ^^



단 한번도 진보성향의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활동한적이 없었던 인물이란 점 당시 방송에 거의 출연하지 못했던 연예인들은 진보 정치인 지지자들로 김흥국의 하차는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자유분방한 방송태도가 원인이였다면 오

히려 이해가 갈 정도죠.



밝혀진 문건의 이름은  "모방송국 종북성향 MC-연예인 퇴출 조치 협조결과"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보수성향인 김흥국 퇴출을 너무 쉽게 생각했고매끄럽지 못했음을 인정한다. 이번 김흥국 퇴진은 연예인 퇴출 작업의 종착점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



추가적으로 노조가 김미화 축출시 형평성 원칙을 제기하기에 김흥국을 대표적 사례로 거론 했다고...김흥국을 빼지 않으면 추후 퇴출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봤다며 퇴출 경위를 밝혔다. 

보수 연예인 김흥국은 1명이지만 종북 방송인은 여러명 1대 5의 값어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치적 하차란 반대측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희생양으로 하차시킨다는 내용 ,위 내용은 문건에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당시 김여진,김제동,윤도현,김미화 등의 연예인이 다수의 방송에서 하차하였는데요. 



문건에는 앞으로 국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 가장 지능적이고 신속한 방법으로 처리하겠다는 내용도...있다고 합니다. 사실 정권이 바뀌면 공영 방송사들의 사장이 바뀌었던 역사는 당연스런 관례급...이라고 볼 정도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문건까지 만들어 특정 인물 출연을 막고

 지능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시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않을수가 없는데요. 한편 김흥국은 소식을 전해 듣고는  "이제는 지나간 사건" 이라며 말을 아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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