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강호동의 잘 모르는 선행과 방송인생 요약

Posted by 토이맨
2017. 12. 7. 18:25 이슈 스토리

국민MC 강호동의 잘 모르는 선행과 방송인생 요약



유재석과 함께 국내 톱MC로 손꼽히는 강호동, 모두를 휘어잡는 강한 리더십으로 2000년 최대의 전성기를 맞았고 2011년 세금납부의혹으로 자숙기간후 복귀합니다. 복귀후 바로는 한물갔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다시 일어서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그의 선행과 일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0년대 씨름판을 발칵 뒤집어 놓은 최고의 신인이었던 강호동, 선배 예우와 딱딱한 분위기의 씨름판에 특유의 세레모니와 파이팅으로 인기를 주도합니다. 당시 최고의 천하장사는 이만기, 둘의 대결은 아직도 회자되는 최고의 명경기죠.


이후 20세에 백두장사를 시작으로 3년후 은퇴할때까지 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5회, 씨름판을 평정하고 더 이룰것이 없다고 판단한 그는 때이른 은퇴와 함께 지도자 연수를 준비하게 됩니다. 



그때 이경규는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개그맨을 추천하게 되죠. 완강하게 거부하던 강호동, 그리고 주변의 씨름계, 결국은 거절하게 되지만 이경규는 "네가 스타덤에 오르지 못하면 나도 은퇴한다"  며 단언한 이경규의 발언에 mbc 특채로 개그맨 시작하게 됩니다. 



행님아!를 외치며 신드룸의 인기로 이후 모든 프로그램이 대성공, 최고의 MC로 활약하게 됩니다. 결혼식에서 은인인 이경규의 주례는 아직도 레전드 결혼식으로 손꼽히죠.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결혼식에서 최초로 재미있는 주례를 선보였죠.





이후 성공가도를 잘 달리다가 세무 관련 착오로 탈세 의혹을 받게 됩니다 .과감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아닌척 모른척 넘어가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남자다운 모습에 오히려 나빴던 여론은 반전되며 빠른 복귀를 바라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1년후 복귀하지만 바뀐 트랜드에 적응하지 못하며 하는 프로그램마다 폐지의 연속을 맛봅니다. 



한물갔다는 평가를 듣게 되던 위기의 상황에서 1박2일로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신서유기로 제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하죠 . 사실 신서유기의 기획은 MC몽과 맴버들로 기획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론이 나빠 나머지 멤버로만 구성했다고...


싸움 잘하는 형인데 당하는 캐릭터로 다시 전성기를 이어 가고 있는 대단한 국민mc, 1993년 대전엑스포에서 8시간동안 28,233명과 악수해서 악수 오래하기 부분 세계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방송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입니다. 



그의 영향으로 방송계에는 운동 선수 출신 선수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으니까요.



돼지왕이 아닌 기부왕!강호동


2011년 탈루 의혹 이후에 그는 자신의 외식브랜드 지분을 기부할것으로 선언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죠. 육칠팔,백정, 치킨678 등 강호동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33.3%를 사회 환원하게 됩니다. 



그 가치 금액만 따져도 약 150억 이상, 그럼에도 추가적으로 투기의혹이 있었던 평창땅 구매건이 발목을 잡았는데요 . 의혹을 받던 그 땅마저도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면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에도 꾸준한 사회참여를 약속하며 세월호 참사의 단원고에 1억을 기부하며 남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적된 모든 기부재산만 200억에 달하는 기부왕이라고...이외에도 UV의 뮤지는 술집에서 우연히 강호동을 만났고 그가 말없이 계산해주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강제 자숙하며 상황이 어려웠던 천명훈에 강호동과 유재석이 월세를 해결해주어서 방송에서 말을 한적도 있죠. 한때 야쿠자설이 돌기도 했었던 강호동, "재일교포 위문 씨름대회 참석후 식사를 한것 뿐이며 고등학생 3학년이 뭘 알았겠느냐 "며 호소했고 여론은 "시청자를 끌어 들이기 위한 낚시질이었나""수준을 알겠다"등으로 언론사들을 비난했습니다. 



당사자보다 PD나 여론이 더 그를 옹호하기도한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죠. 받은 사랑을 돌려주려 노력하는 그의 자세가 참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멋진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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