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별명과 결성 비하인드

Posted by 토이맨
2018. 2. 19. 14:23 이슈 스토리


컬링을 관심없이 볼때는 왜 저 종목은 올림픽일까? 라고 할정도로 매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시작되고 우연히 보게된 중계에 찾아서 보게된 종목이 되었네요.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이 결성된 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참 재미가 있더군요.




결성된 여성 컬링팅의 결성 역시도 꽤나 의외였습니다. 국내 최다 마늘 생산지로 유명한 경북 의성군, 인구 5만4000명에 불과한 이 소도시에 컬링을 시작하게 된 소녀 김영미, 컬링 시작의 계기가 다소 의외입니다. 학교 끝나고 놀거리가 없어 컬링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김영미...



방과후에 할 것이 없어서 시작한 컬링, 그녀의 절친인 김은정이 함께 컬링을 하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중에 언니 김영미의 심부름차 몇번을 왕래하며 우연히 빗자루를 잡게된 김경애! 그녀 역시 컬링에 합류!



컬링에 합류하고 선수가 모자라자 동생 김경애가 칠판에 "컬링 할 사람" 적게 되고 그 메모를 보게 된 김선영이 합류 하면서 컬링 국가대표 4명이 인구 5만 4000명의 의성에서 선발되는 기적을 맞게 됩니다. 마늘로 유명한 의성이지만 전국에 3개 있는 컬링장중 하나가 의성에 있다는 사실!


이후 김초희 선수가 합류하며 5명의 한국 국가대표 컬링팀이 완성됩니다. 자! 눈에 띄는 우연이 보이죠? 전부 김씨라는 사실! 외국인이 보기에 신기한 점이라 불리게된 별명 "팀킴" , 가족관계로 오인받기도 했답니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자매 팀이냐고 물음을 당한다고 합니다. 





홍보 영상에서 선수5명은 동방신기 같은 애칭을 공개했는데요. 팬케이크 김영미, 써니 김선영,애니 김은정, 스테이크 김경애, 초초 김초희로 정했다고 합니다. 무슨 뜻일까? 싶지만 어느날 아침 먹다가 갑자기 정한 별명이라고 하네요. 



팬케이크를 먹고 있던 김영미, 달걀후라이 요리인 써니 사이드업을 먹던 김선영, 먹던 요거트 상표를 딴 애니 김은정, 스테이크를 좋아한 김경애, 초콜릿 과자 이름을 딴 초초 가 그래서 생겨난 별명이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유일한 1패는 일본, 무패 기록은 아쉽게 날렸지만 현재 세계1위를 달리고 있고 실수만 않는다면 메달은 기정 사실화상태입니다. 일본에 진 이유로 Satsuki FUJISAWA 선수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쁜외모로 인기가 높기도 했지만, 사용언어가 일본어와 !!! 한국어!!! , 우리작전을 들었을까요?ㅎㅎ 나무교실바닥에서 장난치던 우리민족의 강함 때문인지 한국팀의 선전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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