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계주 우리나라만 5명인 이유 중국 실격 반응

Posted by 토이맨
2018. 2. 21. 13:11 이슈 스토리

우리나라 여자 계주 선수들의 금빛 질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에 2건의 실격과 냉정한 심판의 결과로 중국과 캐나다는 메달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차이를 보여주며 우승한 우리나라 선수들만 시상대에 5명이 섰습니다. 왜 그런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4명이 출전하는 여자 계주, 시상식대에는 모두 각 나라별로 4명이 섰습니다. 한국선수들만 빼고 말이죠. 시상대에는 김아랑(고양시청),최민정(성남시청),심석희(한체대),김예진(평촌고),이유빈(서현고) 5명이 섰습니다. 이유는 경기에 출전하는건 4명이지만 규정상 명단에 5명을 올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 경기당 4명이 출전하지만 명단에 1명이 더 있으려면 결승까지 가는 경기중 1경기 이상을 출전하면 가능하죠. 그래서 예선에 출전했던 막내 이유빈 선수까지 5명이 금메달을 걸수가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쇼트트랙 여자계주에서는 2건의 실격처리가 이뤄졌습니다. 먼저 캐나다의 경우 계주를 도는 선수와 그 안쪽을 대기하는 대기선수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 대기선수가 중국선수의 주로를 교묘히 막아섰기 때문에 실격했습니다. 대기선수이면서 오른쪽 다리를 내밀어 중국선수의 주로를 막았죠. 우연스럽게도 이 캐나다 선수가 킴부탱 선수....(이번 올림픽에 이름이 많이 올라오네요 ^^)



그리고 중국선수의 실격패는 인코스의 한국선수와 동일 주로상의 아웃코스인 중국선수가 인코스로 들어오면서 어깨로 박아버렸기 떄문입니다. 중국선수의 어깨로 미는 행위, 임페딩은 심판 재량상 넘어갈수도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그치만 이번 계주에서 2번이나 임페딩을 보여 심판이 실격처리를 준것이죠. 




중국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전에는 임페딩 정도로 실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2번이나 경기에 영향을 줄정도로 상황이 크다고 판단, 경기가 결승이였다는 점이 강하게 작용하여 실격되었습니다. 



중국의 전설 양양a코치 아래 판커신까지.. 중국 역시 스케이트 강국입니다. 다만 손을 많이 쓰고 경기스타일이 거칠다는 점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동업자 정신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죠. 양양a 코치 역시 선수시절 거친 모습을 잘 보여줬었구요.



현재 최민정 선수의 개인sns에는 중국사람들이 비난을 시작하면서 아수라장이 되었고, 중국의 뉴스에는 "한국의 역겨움은 스피드 스케이팅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2002년에도 그랬다" 며 2002년 월드컵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읽은 중국 네티즌은 매우 분노하며 "한국을 대만처럼 국가로 인정하지 말고 국기를 제재하자" "일본이 옳았다. 중국도 한국 위안부를 만들어야 한다""지금은 중국의 속국이지만 10년뒤엔 국가 취급도 못 받을 것이다" 등의 원색적인 비난이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계주의 심판중에 한국과 연결된 심판은 없다고 합니다. 억울함은 이해하지만 심판이 아닌 국가 자체를 비난하는 저런 자세는 올바르게 보이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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