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과녁을 잘 관통 하는군요

Posted by 토이맨
2016. 5. 23. 21:40 카테고리 없음

 

 

 

 

 

 

 

 

확실히 과녁을 잘 관통 하는군요

 

 

 

 

 

 

 

헤럴드는 그 말을 끝으로 크게 소리쳤다.

남작님이 사고로 다치셨다!”

 

남작가로 부터는 어떠한 연락도 오지 않았다. 분명 그에게 연락 해주기로 했었지만 그에겐 어떤 연락도 오지 않았다. 곧 전쟁이 일어난다 하였기에 바빠서 그러려니 한 다니엘은 집에서 연구에 매진했다. 하지만 오늘따라 연구가 잘 풀리지 않아 마을로 내려왔다. 마을은 생각보다 혼란스러웠는데 다니엘은 지나가던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무슨 일이지요?”

뭐야?”

다니엘을 아래위로 흘깃 본 남자는 거칠게 다니엘을 떠밀며 말했다.

오른손잡이 아냐 꺼져 지금 남작님이 돌아가시고 새영주님의 결혼식 때문에 바쁘단 말이다.”

……?”

 

 

 

 

 

 

못 들었나? 남작님이 돌아가셨다고 게다가 결혼식도 있었고

남자는 대충 설명해주곤 다급하게 달려갔다. 남자의 말에 잠시 벙 쪄있던 다니엘은 남자의 말을 다시 되씹어 보고는 자기 집으로 달려갔다. 믿을 수 없다. 다니엘은 어째서 죽은 것인지 듣지 못 한 것을 후회하며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한 다니엘은 황급히 옷을 갖춰 입고 망토를 뒤집어 쓴 뒤 남작의 성으로 달려갔다.

뭐야 이 천한 오른손잡이는

입구 문지기에 제제에 밀려난 다니엘은 다급한 마음에 문지기에게 사정했다.

그러니까 내가 남작님의 사위가 될 사람이란 말이오. 이번 전쟁이 끝나면 저를 받아 주시겠노라 하셨단 말이오!”

 

 

 

 

 

? 오른손잡이 주제에 남작님을 우롱하려 들어? 사위가 뭐? 전쟁은 무슨, 어디서 오른손잡이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불길한소릴 하고 있어!”

전쟁이……. 없었단 말이오?”

전쟁이 났으면 지금 내가 여기 서 있겠어? 썩 꺼져

경비병에 말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다니엘은 작게 중얼 거렸다. 그때 성안의 경비병들에게 살짝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고 헤럴드가 문 앞에 나타났다. 오른손잡이가 나타나면 알리라고 해둔 보람이 있었다며 경비병의 노력을 취하한 헤럴드는 다니엘의 앞에 섰다.

그래 오른손잡이가 무슨 일이냐?”

, 설명해 주십시오. 전쟁도 없고 남작님은 돌아 가셨다니요? 또 결혼식은 뭐죠?”

들은 그대로다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헤럴드의 차가운 음성에 다니엘은 떨리는 음성을 감추지 못했다.

남작님은 어떻게 돌아가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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