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궤양 증상 초기 말기가 다를까

Posted by 토이맨
2018. 5. 8. 11:36 건강 스토리

현대인들은 불규칙적인 식사와 건강하지 않은 식사, 스트레스, 잦은 음주 등으로 여러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요즘 늘어나는 혼밥족들도 혼자 밥을 때우다보니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평소에 자주 속이 쓰리고 복통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까? 가끔씩 메스껍고 구토가 나오는 적도 있나요? 그러면 십이지장궤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십이지장궤양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십이지장궤양은 십이지장 부위에서 생성된 궤양을 말합니다. 만성적인 질환이며 재발이 잘 일어납니다. 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십이지장궤양의 중요한 원인은 위산의 과다분비로 인한 것이며  위궤양과 마찬가지로 헬로코박터균이 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90~95%에서 발병합니다.


식도를 통과하여 위장에 도착한 음식물들은 위산에 의해서 잘게 부수어진 형태로 소장을 넘어가 우리 몸에 영양분으로 흡수됩니다. 그래서 위장과 십이지장 점막은 위산, 각종 소화효소, 담즙, 복용한 약물, 알코올 등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런 공격들에 반하여 여러 단계로 몸이 방어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공격과 방어에 균형이 깨질 때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되고 궤양이 일어나게 됩니다.



진통제를 복용했을 경우 십이지장 궤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십이지장 점막 세포층의 재생과 기능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생성과정이 진통제에 의해 차단되기 때문에 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 발생합니다.그리고 흡연은 십이지장 점막세포의 재생과 점막 아래층 조직의 혈액순환 등에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흡연자는 십이지장 궤양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십이지장궤양 증상은 공복 시 명치끝 부위의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밤에 잠을 자다가 속이 쓰려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 음식이나 제산제를 먹으면 일단 통증이 가라앉았다가 다시 통증이 시작되는 것이 반복됩니다. 십이지장 궤양은 장출혈, 토혈, 흑색변, 빈혈, 하혈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성 십이지장궤양 증상은 장폐색이 나타나는 구토, 제한 증상 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궤양은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높은 확률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과 관련된 합병증은 출혈, 십이지장 천공, 장폐색 등이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한 출혈은 60세 이후에 더 잘 발생하며 흡연자 또는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궤양에 대한 약물치료와 헬리코박터균의 대한 치료, 그리고 합병증에 대한 치료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내시경 치료와 수술적 치료도 함께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신적은 스트레스를 피해야하며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궤양을 유발하는 약물인 진통제 등을 남용하지 말고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주의하실 것은 속이 쓰리면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되지만 일시적인 증상만 없애줄 뿐 칼슘에의해 위산 분비를 더욱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을 자주 마셔주며 아주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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