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도 없는 평창 귀빈용 출입카드 가진 손연재 논란정리

Posted by 토이맨
2018. 2. 22. 18:59 이슈 스토리

2010년 대한민국 최초의 리듬체조 동메달을 안겨준 체조요정 손연재, 아름다운 외모와 귀여운 말솜씨로 김연아와 인기를 양분하던 스포츠 스타! 2014년에는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미지도 좋은 그녀에게 평창올림픽즘 해서 발생한 논란 2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논란이라기 보다 소동입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sns에 한장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소트니코바가 자신의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사진이죠. 이사진 하나는 우리나라에도 감정이 좋지 않은 사진이였습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최고의 인생연기를 펼쳐서 모두가 김연아의 금메달을 예상했던 대회, 갑작스레 비교하기도 힘들었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주어지며 논란이 되었던 대회였기 때문이죠.



러시아에서 펼쳐진 졸전의 올림픽에서 그녀는 금메달을 강탈하며 돌연 은퇴해버렸습니다. 전설의 파리 연기를 흑역사로 선물하고 말이죠 그런 금메달이기에 그 사진 하나만으로도 감정적으로 좋지 못한 사진이였죠. 우리의 네티즌 수사대는 그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한사람을 발견합니다.바로 손연재, 좋아요를 누른 4000개 가량의 유저들중에서 손연재를 찾아낸것이죠. 



국내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적절치 못한 좋아요는 공분을 샀고 해당계정은 삭제되었습니다. 후에 사과문과 함께 실수를 해명하며 일단락 되었습니다. 소동으로 끝난 좋아요 이후, 이번엔 올림픽 출입카드로 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개최에 큰 역할을 한 김연아도, 대통령의 영부인도 가지지 못한 귀빈용 카드를 발급받았다는 내용인데요. 





김부겸 장관과 김정숙 여사, 김연아 선수가 발급받은 OCOG카드, 이카드는 전경기장, 숙소,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카드! 카드의 총 발행갯수는 9만개, 등급은 AA부터 기자들의 프레스룸만 이용가능한 E등급까지 천차만별!



손연재가 받은 B카드는 상위 3번째 카드로 대통령과 왕족 VIP에게만 발급하는 귀빈 초청 게스트 카드란 사실! 올림픽 임원급 혜택을 받게되는 높은 카드라는 사실에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카드의 발급 주체는 IOC의 소관으로, IOC 만찬에 초청받아 B카드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드를 받게된 그녀가 비난받아야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이전 리우올림픽 당시 어머니가 기자용 프레스 카드를 받아 논란이 되었는데요. 당시 기자들의 출입카드가 모자란 상황이여서 특혜논란의 비난을 받은 경력이 있어서 입니다. 



한편 손연재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발대식에서 선서식을 가졌고 출입카드 때문에 또 한번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카드를 받을수 있는 일이고 그것만으로 비난받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전정권에서 이뤄진 문화 체육계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가 밝혀진 만큼 그간 활발하게 활동하던 손연재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간것으로 보입니다. 



정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것 만으로도 비난하는 것은 다소 과한 비난 같습니다. 전략적으로 그것을 이용한것이 아니라면 활동의 이익이 있더라도 그것만으로 비난의 이유가 되는건 과해보입니다...연속해서 논란의 대상에 오르고 있는 손연재...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는데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게시글 공유하기